Hyperlinking Project:
Liminal Space Between...
《Hyperlinking Project: Liminal Space Between…》은 버려진 폐성당을 기반으로 한 오프사이트(off-site) 전시의 온라인 발표 실험이다.
프로젝트의 배경인 폐성당은 신화와 같은 거대 담론이 사라진 시대를 은유하는 공간이다. 그곳은 본래의 용도, 의미, 기호, 아우라가 파괴된 기능 장애의 공간이며 이전의 양식만이 허상적인 껍데기로서 남아있는 공간이다. 요소들은 목적을 잃은 것들로서 쓸모가 없으며 관조를 위한 미적 대상으로 남아있다. 폐허의 사물들은 해방적이다.
프로젝트의 모든 이미지는 사진 아카이빙의 형태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시는 현장에서 목격될 수 없으며 오로지 카메라의 시선, 작가에 의해 구성된 도큐멘테이션을 통해서만 관람된다. 여기서 오프사이트의 사건들은 사진으로 촬영되기 위해서만 무대에 올려진 것들로서 연극적이다. 이는 사진 도큐멘테이션을 단순한 진술, 보충물이 아닌 수행적 사건과 유사하게 보는 것으로서, 작업은 도큐멘테이션을 통해서만 유효한 것이 된다. 아카이빙은 유동적이고 유기적이며 영화적인 방식을 취한다.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이미지의 흐름. 눈은 뱀이 되고 새가 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실제 작업에 대한 경험보다 작업의 기록과 사진 아카이빙에 대한 경험이 만연해진 시대에 오프사이트 전시의 온라인 발표 실험은 전시 공간을 거치지 않고 작업의 직접적인 유통을 가능케 함으로써 기존의 구조를 우회하여 전시를 탈중앙화한다. 이는 또 다른 종류의 역사를 탐색하는 시도의 일환으로서 도심 외에 시골, 교외 및 소외된 지역에서도 전시가 개최되고 관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프로젝트의 배경인 폐성당은 신화와 같은 거대 담론이 사라진 시대를 은유하는 공간이다. 그곳은 본래의 용도, 의미, 기호, 아우라가 파괴된 기능 장애의 공간이며 이전의 양식만이 허상적인 껍데기로서 남아있는 공간이다. 요소들은 목적을 잃은 것들로서 쓸모가 없으며 관조를 위한 미적 대상으로 남아있다. 폐허의 사물들은 해방적이다.
프로젝트의 모든 이미지는 사진 아카이빙의 형태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시는 현장에서 목격될 수 없으며 오로지 카메라의 시선, 작가에 의해 구성된 도큐멘테이션을 통해서만 관람된다. 여기서 오프사이트의 사건들은 사진으로 촬영되기 위해서만 무대에 올려진 것들로서 연극적이다. 이는 사진 도큐멘테이션을 단순한 진술, 보충물이 아닌 수행적 사건과 유사하게 보는 것으로서, 작업은 도큐멘테이션을 통해서만 유효한 것이 된다. 아카이빙은 유동적이고 유기적이며 영화적인 방식을 취한다.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이미지의 흐름. 눈은 뱀이 되고 새가 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실제 작업에 대한 경험보다 작업의 기록과 사진 아카이빙에 대한 경험이 만연해진 시대에 오프사이트 전시의 온라인 발표 실험은 전시 공간을 거치지 않고 작업의 직접적인 유통을 가능케 함으로써 기존의 구조를 우회하여 전시를 탈중앙화한다. 이는 또 다른 종류의 역사를 탐색하는 시도의 일환으로서 도심 외에 시골, 교외 및 소외된 지역에서도 전시가 개최되고 관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는다.